노년기에 접어들며 청력이 점차 약해지면 보청기 착용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처음 보청기를 착용한 직후, “소리가 너무 이상해요”, “울려서 더 불편해요”라는 반응을 보이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건 매우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성공적인 착용을 위해서는 하루 12시간 착용 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리고,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한 후 소음이 있는 환경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적응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나 평균 13개월 소요됩니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청각사와 상담해 즉시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익숙해지는 자세가 성공적인 보청기 사용의 핵심입니다. 목차1. 보청기 착용 초기, 왜 어색하게 느껴질까?2. 처음 착용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적응 팁3...